<이 시는 작성자의 동의를 얻어, 두루투어가 대신 게시한 글입니다>

아름다운 동행

참 좋다
좋은사람들이다

어쩜 요렇게나
사람내음이
향기로울 수 있을까

무슨
꽃나무도 아닌데

퐁퐁퐁
쏟아 올라오는
샘물처럼

우리에겐 
기쁨이 있고
감사가 있고
은혜가 있어서

우린
그걸 아름다운
동행이라 부른다

눈이 부시도록 
따가운 햇살이어도

우리네
붙잡지 못하리라

아~~
아름다운 동행
아름다운 추억

무슨말이
더필요한가

그냥 좋다
그래서 아름다운
동행이라 노래부른다

최만준,조순남 씀